여름에 긴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.
처음에는 친구랑 좀 다양한 곳을 둘러 볼 계획이었는데, 생활에 지쳐 요즘은 한 곳에서 오래 머물자는 쪽으로 대화가 오가고 있다.
그러던 중 예전에 봐뒀던 airbnb 사이트가 떠올랐다. 다양한 나라, 그보다 더 다양한 도시의 사람들이 자신의 방을 소개해 놓은 곳인데, 이곳에서 원하는 방을 렌트해 장기간 머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그 나라의 식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할 수도 있고, 내 집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 또 인터넷이 가능한지, 주변 가까운 관광지는 무엇이 있는지, 역은 가까운지, 물은 잘 나오는지 등등 대게의 정보는 다 알 수 있어서 믿음이 간다. 무엇보다 여행자의 느낌보다는 생활자의 느낌으로 해외에 머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기도!
하지만 호텔의 조식, 또 늘 깨끗한 방(내가 치우면 가능하겠지만)은 기대할 수 없겠지...>_<
여기에서 이 방, 저 방, 돌아다니다보면 다들 얼마나 집을 잘 꾸며놓고 사는지 @@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!!!
흐어- 얼른 예산이랑 정해서 나라도 콕 집어서 여행 준비 해야할텐데!!! 이것은 아이여행인가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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