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ust2013. 4. 22. 16:28

 

 

추위가 언제 가나 그렇게 기다렸는데.. 드디어 봄이다.

벚꽃은 만개하다 못해 이제 하나 둘 잎이 떨어지고 새싹을 보여주고 있고, 잔디도 파릇파릇하게 나서 어딜 보나 봄같다.

 

이대로 여름이 찾아 올까 아쉬운 마음 가득이지만, 이 봄을 잘 보내는 게 중요할 것 같다.

 

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여기저기서 울려 퍼진다. 제대로 들어본 적이 이전에는 없었는데, 요즘에는 찾아서 듣고 봄 분위기를 만끽 중!

 

벚꽃 놀이를 가지는 못했지만, 동네 여기저기 벚나무가 있어서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.

 

화사하게 핀 꽃 만큼이나 화사한 한 주 보내자!고 스스로 다짐 중 ㅎㅎㅎ 월요일은 너무 힘들다 ㅜㅜ

Posted by 그냥수민이
travel2013. 4. 22. 14:07

 

 

여름에 긴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.

처음에는 친구랑 좀 다양한 곳을 둘러 볼 계획이었는데, 생활에 지쳐 요즘은 한 곳에서 오래 머물자는 쪽으로 대화가 오가고 있다.

 

그러던 중 예전에 봐뒀던 airbnb 사이트가 떠올랐다. 다양한 나라, 그보다 더 다양한 도시의 사람들이 자신의 방을 소개해 놓은 곳인데, 이곳에서 원하는 방을 렌트해 장기간 머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그 나라의 식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할 수도 있고, 내 집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 또 인터넷이 가능한지, 주변 가까운 관광지는 무엇이 있는지, 역은 가까운지, 물은 잘 나오는지 등등 대게의 정보는 다 알 수 있어서 믿음이 간다. 무엇보다 여행자의 느낌보다는 생활자의 느낌으로 해외에 머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기도!

 

하지만 호텔의 조식, 또 늘 깨끗한 방(내가 치우면 가능하겠지만)은 기대할 수 없겠지...>_<

 

여기에서 이 방, 저 방, 돌아다니다보면 다들 얼마나 집을 잘 꾸며놓고 사는지 @@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!!!

 

흐어- 얼른 예산이랑 정해서 나라도 콕 집어서 여행 준비 해야할텐데!!! 이것은 아이여행인가ㅎㅎ

Posted by 그냥수민이